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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29
조회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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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5월 1일, 제3세계 선교 지도자들이 태국 방콕에 모인다고 하는데요.
앵커: 어떤 논의를 위한 모임인지 장현수 기자가 미리 알아봤습니다.
지난해 열린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 세계 선교 방식에 있어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에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동의한 바 있었습니다.
변화를 도모하는 선교계, 이런 가운데 서구 중심의 선교 방식을 비서구 중심의 선교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제3세계 선교 지도자들이 모입니다. 아시아, 아랍, 아프리카, 라틴계 기독교 모임을 뜻하는 COALA(Christ of Asia, Arab, Africa & Latin)입니다.
이번 COALA 국제 회의의 주제는 ‘From Christendom Missions to Polycentric Missions’, 서구 중심 선교 방식에서 비서구 중심의 선교 전략 전환을 하자는 뜻입니다.
회의에 참여하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측은 아프리카나 남미 국가 등 선교사를 받던 나라들이 이제 선교사를 파송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선교사를 파송하던 국가들이 선교사를 역으로 받고 있는 선교계 지각 변동 속에서 이번 회의 주제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비서구권 국가들이 세계 선교에 나서고 있는 만큼, 회의를 통해 경제적 지원에 기반한 서구 중심 선교 전략 탈피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재정이 따라가고 프로젝트가 따라가고 예배당 건물을 지어주는 이런 선교를 아프리카나 남미나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 파송하는 선교사님들이 그런 일들을 계속해 줄 수 있을까 할 수 없는 거거든요 종전과 같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선교는 그 전략을 바꿀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서구권 중심 선교 전략의 핵심은 현지 중심 선교, KWMA 측은 이번 기회로 현지 중심 선교 전략이 모색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 /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파송교회나 선교사 중심의 사역을 하는 게 아니고 현지에 있는 교회나 교단에 얼마나 유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가를 이번 모임에서 살펴보게 될 겁니다 어떻게 하면 현지인 중심의 복음 전도 운동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회의, 제3세계 선교 지도자들의 회의와 발표, 친교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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