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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북지사
작성일시 : 2018-09-11 13:48:26
조회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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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3회 정기총회가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개회됐습니다. 부총회장을 지낸 림형석 목사가 신임총회장에 선출 되는 등 103회기를 이끌어갈 새 임원들이 교체됐는데요. 예장통합 정기총회 소식, 김인애 기자가 전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3회 정기총회가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개회됐습니다.
예장통합 103회기를 이끌 새 총회장에는 부총회장을 지낸 평촌교회 림형석 목사가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림형석 신임 총회장은 “한국교회의 영적부흥과 평화로운 복음통일을 위해, 그리고 저출산과 가정해체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INT 림형석 신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은 각각 단독후보로 나선 가운데 목사부총회장에는 부산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찬성 1207표로 선출됐습니다. 김태영 신임 목사부총회장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총회 헌법과 제도, 구조의 개혁, 교회와 다음세대 부흥에 헌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충주명락교회 차주욱 장로가 찬성 1232표로 선출됐습니다.
INT 김태영 신임 목사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INT 차주욱 신임 장로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편, 엄숙하고 조용한 총회 내부와는 달리 밖에선 명성교회 부자세습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교회 앞에서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예장목회자연대, 장신대 학생들이 기도회를 갖고, 반대쪽에선 명성교회 장로회 등 단체들이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예장통합 정기총회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사태와 관련한 안건들이 가장 민감하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한, 동성애 문제를 비롯해 총대 수를 1500명에서 1000명으로 줄이는 총대 조정안, 부총회장 선출 방식을 전체 노회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변경 등의 안이 논의됩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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